Tuesday, February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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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한 절 묵상

🎯에베소서 1장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 And God placed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for the church,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말씀 이해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사도 바울은 시편 8:6을 인용하여,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의 주인이되게 하셨다고 선언합니다.

따라서 이제 세상의 모든 것이 그그리스도의 권위에 복종하게 되었고, 오직 그를 통해서만 죄인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며, 또한 만물이 회복되게 하셨습니다.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주셨느니라)

이제 사도 바울은 사람의 신체 구조를 비유로, 온 만물을 복종케 하시는 권위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또한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머리'는 그리스도가 교회에 생명을 부여하시는 분이며, 교회의 주인이 되심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언제나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의 뜻에 순종하여 그의 나라를 확장하며, 아울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과 지혜로 세상의 악한 세력에 대항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인 교회와 이에 속한 성도들을, 세상의 권세자들처럼 힘이 아니라, 사랑과 온유, 거룩함으로 지배하시며 통치하십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이 말씀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유기체(연합)임을 시사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오직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명령에만 순종하고, 서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에, 믿음의 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이 말씀에는 세 가지 다른 견해가 있다고 그랜드 종합 주석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1) 먼저 교회가 그리스도를 충만케 한다는 의미로 이해됩니다.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 즉 교회와의 연합을 통해서 완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둘째로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충만하심이라는 의미로 이해하여,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그리스도 안에 계속해서 거한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골 2:9).

(3) 마지막으로 교회가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랜드 종합 주석은 이 세 가지 견해 중 마지막 세 번째의 견해를 지지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무형의 교회 안에 성령 하나님으로 오셔서 함께 계시면서, 교회로 하여금 그의 말씀으로 충만케 하셔서(골 3:16), 교회가 자신의 분량까지 완전해지도록 인도하시며 역사하십니다.

📍말씀 적용

🔹22-23절은 세 가지 곧, 1)'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만물의 주인으로 삼으셨고, 2) 교회는 그의 몸으로서 오직 그리스만이 머리(주인)가 되시며, 3) 교회는 만물의 통치자이신 그리스도의 은혜로 충만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권능으로 모든 세상을 주관하시며 성도를 다스리십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면서도, 실제 삶에서 그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외면하는 나의 연약한 믿음을 되돌아 봅니다. 이것은 완전히 깨어지지 못한 자아와 옛 사람이, 여전히 그리스도의 완전한 통치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고 결단하여 이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통치를 받아 들이고 진정한 자유와 소망을 누리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요한계시록 19:6은 그리스도의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천국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지금은 비록 부분적으로 주님의 통치가 내 안에 이루어지지먼, 언젠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하늘 나라에 이를 때에,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통치 안에서 완전한 만족과 기쁨 그리고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또한 그 몸의 머리가 되신다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에 완전히 그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성도가 그리스도와 절대로 분리될 수 없이, 완전한 유기적로  결합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의 성전이 된 성도가 함께 모여 교회를 이룰 때에, '그리스도께서 그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래서 교회의 유일한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오직 그분만이 최종 권위로 통치하십니다.

🔹이것을 이미 잘 알고 믿지만 실제 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잘 실천하고 있는가는 언제나 의문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스스로 머리가 되어 교회를 지배하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주님의통치를 내 안에 충만케하여, 교만한 마음을 버리기를 갈망합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의 공동체를 향한 뜻인가를 깊이 성찰하고, 그의 뜻을 실행하는 성숙한 믿음으로 서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린도전서 12:12은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합니다.  / The body is a unit, though it is made up of many parts; and though all its parts are many, they form one body. So it is with Christ(표준새번역)."라고 말씀합니다.

정말 공동체에서 다양하고 서로 너무 다른 많은 지체들이 함께 섬깁니다. 하지만 성령 안에서 머리가 되신 그리수도를 중심으로 하나의 유기체로 묶여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감사하며, 그의 몸이 되신 공동체의 한 지체로 섬기면서, 오직 그의 충만하신 능력과 은혜만이 믿음의 공동체에 가득하게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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