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한 절 묵상
🎯에베소서 2장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 And God raised us up with Christ and seated us with him in the heavenly realms in Christ Jesus,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in order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ncomparable riches of his grace, expressed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
📍말씀 이해
🔹"또 (우리를) 함께 일으키사"
이것은 '부활'을 가리키는 것으로 5절의 '살리셨고'와 연결됩니다. 즉 죄로 인한 육적/영적 죽음에서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사는 부활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도를 단순히 부활시키실 것에 그치지 않으시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하늘에 앉히셨다(seated us with him)'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비록 이 세상에 살지만 이미 주님과 함께 실질적으로 부활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들을 부활시키신 후에 또한 자신의 우편에 앉히실 것을 확인하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은 이후로 항상 하나님 앞에 서있으며, 부활과 승천의 소망 가운데서 그를 바라며 즐거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풍성한 은혜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의 능력과 은혜를 의미합니다.
한편 '오는 여러 세대'는 미래에 '오는 모든 시대'를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는, 모든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유효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가오는 미래에 자신의 은혜릂온 세대에 영원히 드러내기 위하심입니다.
📍말씀 묵상
🔹6절을 묵상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나에게 은혜로 허락하신 부활과 승천 특별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실 영광의 날을 생각하며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아울러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히 육신의 장막을 벗고 주님을 만나는 그날에 이루어질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미 나에게 지루어지고 진행되고 있는 현재형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와 연합하여 새 생명을 얻는 순간 이미 우리는 부활했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았기 때문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인간의 제한된 시간(크로노스)는, 언제나 이를 초월하여 현재로 만나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시간(카이로스)으로 완전해 집니다.
그래서 성도는 비록 지금 이 땅에 살지만보이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 나라를 바라며 언제나 하나님 앞에 서있습니다. 이것은 성도가 세상의 가치관과 풍습과 문화를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리의 길을 걷게 인도하시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하느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은혜는 4절에서 묵상했던 것처럼,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속성)에 의한 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틴 존스-로이드 목사님은 6-7절을 이렇게 결론적으로 설명합니다.
"...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구속의 운동과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것은 자신의 영광과 위대하심과 자신에 관한 진리를 선언하고 명백히 변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모든 것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스러운 성품을 밝히시기 위해서 이렇게 우리를 사용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관대 그의 영광과 지혜와 사랑과 자비와 선하심과 긍휼하심을 하늘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나타내시기 위한 계획 속에 나를 선택하셨는가?'라는 것을 인식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우리 주님께 세세토록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돌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모든 은혜와 특권은 하나님의 성품에 의한 자비이며, 그의 영광를 온 세대에 전하기 위한 것임을 결코 잊지 않는 복된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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