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9, 2019

πŸŽ―μ—λ² μ†Œμ„œ 2:11-13

✔️에베소 한 절 묵상

🎯에베소서 2장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 Therefore, remember that formerly you who are Gentiles by birth and called "uncircumcised" by those who call themselves "the circumcision" (that done in the body by the hands of men) -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remember that at that time you were separate from Christ, excluded from citizenship in Israel and foreigners to the covenants of the promise, without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away have been brought near through the blood of Christ.

📍말씀 이해

🔹"그러므로 생각하라"

'그러므로'는 본절을 1-10절의 내용과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의 상태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의 상태를 대조시키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본절은 유대인의 관점에서 진술한 것입니다. '육체'는 신체적 혈통이나 출생을 가리키는 것으로 에베소 교인들이 과거에 유대인이 아니었음을 알려줍니다.

'이방인'은 유대인의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권을 소유하지 못한 자임을 의미합니다.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할례'는 하나님께 속한 백성임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표식입니다. (창 17:8-14),

유대인들은 이방인이 하나님에게 소속되지 못하고 버림을 받은 백성이라는 의미에서, 그들을 '무할례당 (the uncircumcised)'이라고 불렀습니다.

반면에 유대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처하면서 '할례당 (the circumcised)'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할례는, 외적 표식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입니다(빌 3:2; 골 2:11).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그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때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에베소 교인들이 이스라엘로부터 분리되었다는 의미입니다. 12절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메시야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유대인으로 태어나지 않았던 이방인은 출생(혈통)의 차이로 인해,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특권을 갖지 못했습니다(롬 9:4, 5).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언약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창 15:7-21;17:1-21), 야곱(창28:13-15), 이스라엘(출 24:1-8), 다윗(삼하 7장)에게 하신 언약들을 가리킵니다.

이 언약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하나님도 없는'의 헬라어 '아데오이'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과거에 이방인들은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였으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와 교제를 나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방인의 상태에 대한 이런 반전은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히 10:19-22). '그리스도의 피'는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희생이기 때문입니다(롬 5:10; 골 1:20-22).

이제 이방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롭게 창조되어 하나님 공동체의 일원이 됨으로써,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누리던 것보다 더 큰 특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적용

🔹11-12절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기 전의 에베소서 교인들의 처참한 영적 상태를 잘 설명합니다.

나 또한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기 전에는 이방인이요, 무할례자요, 하나님 나라 밖에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과 무관했던 자였습니다.

특별히 12절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에베소의 교인들이,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foreigners to the covenants of the promise, without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밖이 있는 모든 죄인들은 하나님 없이 육신의 욕심과 안목의 정욕대로 살며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권세자들을 따라 살며, 아무런 희망도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13절은 구원받은 에베소서 교인들이, '전에는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느님과 가까와졌습니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피로 이루신 죄사함(대속)을 통하여 구원을 받은 후에 하나님과 가까워져서,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얻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자가 되었다는 위대한 선언입니다.

히브리서 10:10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 And by that will, we have been made holy through the sacrifice of the body of Jesus Christ once for all."

죄인을 거룩하게 하는 유일한 방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려주신 십자가의 보혈 곧 대속의 은혜를 의지하고 믿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을 구원할 유일한 중보자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없이 살았던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그의 자녀가 되고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 은혜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거룩함을 얻은 자(we have been made holy)'로서, 온전한 평강과 영생의 소망을 충분히 누리며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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