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들이 갖고 있는 ‘8가지 질적 특성’
지난 13일, 한국NCD 19주년 ‘O.N.E. 콘퍼런스’
모두가 주목하는 ‘건강한 교회’에는 그 교회만의 특징이 있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교인들과 교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중요 요소들이다. 이 특징들은 유형 혹은 무형, 사람이거나 시스템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NCD(대표:김한수 목사)가 19주년을 기념하는 O.N.E. 콘퍼런스에서 건강한 교회의 질적 특성을 공개했다. 정종돈 목사(광주 빛과소금교회)는 건강한 교회들이 갖는 질적 특성을 8가지로 꼽았다.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은사 중심적 사역
△열정적 영성
△기능적 조직
△영감 있는 예배
△전인적 소그룹
△필요 중심적 전도
△사랑의 관계 등이다.
정 목사는 “영감 있는 예배를 위한 좌석과 음악, 설교 등 모든 요소는 하나님의 영과 사랑을 전달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고 말하고, 청중의 실제적인 문제를 어루만져 신앙의 확신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교 내용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삶의 변화를 간증하게 하는 등 예배에 가급적 많은 교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했다.
‘전인적 소그룹’은 “전인적 방법으로 교인들의 실제 필요를 채우고 문제에 답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리더를 교육하기 위한 자료를 공급하고 12주 간격으로 소그룹 인도자를 돌보는 노력도 필요하며, 지도자 개인적 삶에 나타나는 열정적 영성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회 내에 기도에 은사가 있는 사람들로 중보기도자들을 세우고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을 위한 기도 제목을 규칙적으로 제공하면서 운영하도록 했다.
‘전도’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할 부분. 정 목사는 “개인적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셀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일상 사회와 은사를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확대 가족 초청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가족을 위한 1대 1 도우미를 지원해 정착을 돕고, ‘사랑의 관계’를 통해 과부하가 걸린 사역자들을 점검한 후 회복을 위한 쉼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역을 주문했다.
건강한 교회들이 갖고 있는 이런 특성들은 어느 하나만 강조돼서는 안 되며, 목사와 리더, 성도와 교회 등 모든 부문들에서 균형 있게 적용되고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정 목사는 강조한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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