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9, 2018

카톨릭의 구원관

카톨릭의 구원관

 카톨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 사람은 이단으로 규정한다.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진실된 하나님의 교회임을 믿어야 한다.

카톨릭 교회는 모든 교회의 모교회(母校會)이며, 이것을 믿는 것이 구원을 얻는데 필수적이다.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 카톨릭 교회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할 수 있으며 우리 구주의 구속을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지정하신 유일한 기관이다.

믿음으로 시작한 구원은 "선행"으로 완성되어야 하며 카톨릭교회를 통해서만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구원에 대한 카톨릭교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네 개의 단어를 알아야 하겠다. 즉, 믿음, 은총, 죄, 선행이다.

1. 선 행

믿음은 구원의 시작에 불과하므로 카톨릭교 신자들은 구원을 완전케 할 수 있도록 그의 일생 동안 계속해서 선행을 해야 한다. 그들은 일곱 가지 성사(7성사)를 지켜야만 된다. 

첫 영성체 교리서에는 "성사는 그리스도의 상징이요, 우리 영혼을 돕는 그리스도이시다. 성사는 은총을 주신다. 은총은 영혼에 무슨 역할을 하는가? 은총은 생명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힘을 우리에게 준다"라고 되어 있다.

카톨릭 교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하여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적인 의식을 거치게 된다. 이 종교적인 의식들은 죄인들의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방법"(Channels of grace)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영혼의 구원은 개개인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카톨릭 교회에 속하여 카톨릭 교회에 신부가 행하는 종교적인 의식에 참여하고 선행을 함으로서 얻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카톨릭 교인들이 거치는 종교적인 의식들이다.

2. 은총

은혜 문제는 카톨릭교와 신교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카톨릭교는 "생명의 은총"만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영감을 받아 성경을 쓴 바울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있다. 성경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에 대하여 말한 곳은 없다.

"구원은 사람들의 행위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이뤄진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 은혜는 사람들의 힘으로 얻을 수도 없는 것이며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 은혜는 믿는 자가 상실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6:39)고 하셨다. 

예수께서 또 가르치시기를 그들은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8, 29)고 하셨다.

베드로도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다"(벧전1:5)고 말하고 있다.

☞ 성경적 가르침

카톨릭교는 구원받는 데에 선행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성경에는 무엇이라고 되어 있는가? 우리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이 선행에 의한 것인가? 아니다.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또한 선행이란 구원의 산물로서 구원받기 전에 오는 것이 결코 아니며 구원 받은 후에 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고 했다.

그러므로 카톨릭교와 신교와의 구원에 대한 논쟁의 초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신교에서는 성경의 교훈밖에는 아무 것도 믿지 않는 반면 카톨릭교에서는 성경에 그들 스스로 만든 조건을 덧붙인다. 카톨릭교는 지금까지 수백년간 로마서 7,8장에 기록된 율법의 짐과 비슷한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영혼의 문제로 고민하던 마틴 루터는 똑같은 고민을 당한 바 있는 사도 바울의 글을 읽게 되었다. 루터는 바울이 쓴 이 글을 읽고 수백만 명의 생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를 발견했으며 그의 일생을 복음 선포에 바쳤다. 그 중요한 열쇠란 바로"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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